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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 아즈나르 · Jes Aznar

제스 아즈나르 / 필리핀

제스아즈나르는 마닐라에 거주하며 아시아와 태평양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겸 포토저널리스트다. 그의 작품은 세계 곳곳에서 전시되었고 수많은 국제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열정으로 필리핀 중부의 하시엔다 루이시타로 향했고, 2004년 악명 높은 학살을 야기한 농장 양조 노동자의 실상과 농민봉기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그는 노동, 농민 복지, 인간의 조건, 그리고 인간이 누려야 마땅한 권리 등의 사회적 문제를 계속해서 기록했다. 현재 뉴욕타임즈나 게티이미지와 함께 일하고 있다. 그는 필리핀 대학교에서 회화, 산토 토마스 대학교에서 광고, 콘라드 아데나우어 스티프퉁-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에서 포토저널리즘, 그리고 독일의 도이치벨레 아카데미에서 분쟁민감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플라스틱 랜드

마닐라, 케손, 파라나케, 필리핀, 2018 

사진 시리즈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와 대도시인 케손, 파라나케 인근의 도시에서 촬영되었다. 마닐라의 빈민촌은 쓰레기 마을로도 불리며, 여기에 사는 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빈번하게 화재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파견된 단체들이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단순히 쓰레기 마을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태풍철이 되면 아름다운 맹그로브 숲과 평화로운 해안은 태평양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로 뒤덮인다. 이는 오늘날 이 지역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큰 요소가 되고 있다. 플라스틱의 사용은 우리의 일상 모든 부분에서 혁명을 일으켰고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발명된지 1세기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세계는 말 그대로 쓰레기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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