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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 라트 · Hkun Lat

쿤 라트 / 미얀마

쿤 라트(1996년~)는 미얀마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개인적인 프로젝트와 뉴스 단체의 임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프런티어 미얀마 잡지사와 게티이미지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2011년 미얀마 북부의 카친 주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사진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 찍은 그의 작품은 미얀마 통신사의 주목을 얻었고, 그로부터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일반 사람들이 미얀마의 내전, 천연자원 문제, 환경문제, 마약, 아편 퇴출운동 등 진행중인 미해결 문제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직접 목격하게 하기 위해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양곤 사진 페스티벌상, 2019년 이안 파리 장학금, 2020년 인권언론대상, 2020년 SOPA 우수상, 그리고 2021년 세계 보도 사진상을 수상하였다.

옥의 비용

파칸, 미얀마, 2020 

미얀마 최북단 카친 주에 있는 파칸 읍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옥 매장량을 자랑한다. 이곳에 매장된 옥은 두 종류의 옥 중에서도 더 가치가 있는 종류의 것이다. 이 지역의 옥 산업은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지만, 집중적인 광업은 높은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 1990년대 초 이전에는 주로 민족무장단체인 카친독립기구(Kachin Independence Organization)이 광산을 통제했기에, 지역 주민들은 소규모 광산의 해택을 누릴 수 있었다. 1994년 휴전 이후, 구군사정권은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고, 자신들이 소유한 기업과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기업에게 광업 면허를 넘겨주는 계약을 맺었다. 면허를 얻은 업체들은 환경을 무시하고 옥을 캐냈고, 결국 우기에 무너지기 쉬운 거대 쓰레기더미와 가파른 참호를 남겼다. 그 결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산사태로 수백 명이 사망했다. 곧 이어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파칸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회사들이 운영을 중단했고 시장이 문을 닫아 옥의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나쁜 상황은 군사 쿠데타 이후 최악으로 치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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